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색 선물을 대거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올 추석 가장 관심을 끄는 선물은 한우 선물세트. 정육ㆍ갈비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사골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선물포장에 사용하는 기존 일회용 보냉팩 대신 ‘한우사골을 얼려 만든 보냉팩’을 서비스로 증정하고 있다.
와인코너에서는 아내를 위한 와인선물세트를 처음 선보인다.
부드러운 레드와인 아포틱과 스위스 명품초콜릿 4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비롯, 간치아 스위트 와인세트, 이태리 스위트 와인세트 등 다양하다.
이와 함께 받는 분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와인을 주문하면 고객의 생년에 맞게 와인을 선물하는 ‘생년 빈티지 와인’과 3병으로 구성된 ‘HAPPY 플러스세트’도 기획해 2병은 선물하고 1병은 자신이 맛볼 수 있는 이색 와인세트도 마련했다.
청과에서는 올 추석 야심차게 ‘골드시리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금성분을 함유한 ‘金 애플망고세트’, 금배, 금사과, 금쌀로 구성된 ‘金 3종 혼합세트’, 제주산 금삼채, 금더덕, 여주산 금쌀로 꾸려진 ‘Glod 3종세트’는 금성분을 투입해 재배한 상품으로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선물세트다.
수산에서는 여수 중앙시장과 연계해 참조기, 참돔, 참민어, 참가자미, 병어 등으로 구성된 ‘제수용 수산 5종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선물세트 하나면 별도의 제수용 생선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 업계에서는 수산 대표상품인 굴비만큼이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식품 MD2팀 임태춘 팀장은 “추석명절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면서 기존 선물상품과 함께 이색적인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해 선보인다”며, “매년 비슷한 명절 선물로 인해 새로운 상품을 찾는 고객들도 많아 차별화된 선물을 더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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