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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판매사원도 멋낸다
입력1999-06-06 00:00:00
수정
1999.06.06 00:00:00
구동본 기자
『이제 한껏 멋을 낸 백화점 판매사원의 도움을 받으세요』6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개성화·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서비스의 개념이 바뀌면서 극도로 제한됐던 백화점 판매사원들의 용모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판매사원들은 칙칙한 색깔의 유니폼을 입고 생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손님을 응대하도록 엄격히 규제했다. 판매사원이 염색·매니큐어·립스틱·귀고리 등을 하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판매원이 너무 돋보이면 고객이 거부감·열등감 등을 갖게돼 구매의욕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고객들로부터 『촌스럽다』, 『아파보인다』는 핀잔을 듣기도 한 것 사실.
그러나 최근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판매사원 용모지침을 일제히 융통성 있게 바꿔 어두웠던 매장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여사원의 경우 너무 튀지 않는 범위내에서 머리염색이나 매니큐어, 그리고 귀고리, 립스틱등을 허용했다.
남자사원 역시 무스·헤어스프레이·젤로 자신만의 멋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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