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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가구당 1대 넘었다

3월현재 1,224만대 등록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처음으로 가구당 1대를 넘어섰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전국에 등록된 자동차 대수는 1,224만2,829대로 2인 이상 총가구수 1,221만2,000가구를 3만대 가량 초과, 가구당 자동차 비율이 1대1을 돌파했다. 이는 미국의 국민 1인당 자동차 1대, 일본과 영국 등의 2인당 1대에는 못 미치지만 노르웨이와 덴마크 등 북유럽 선진국과 맞먹는 수치이다.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92년 처음으로 500만대를 넘어선 후 94년 740만대, 96년 955만대로 지속적으로 늘어 97년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했으며 99년 1,116만대, 지난해에는 1,205만대를 기록했었다.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가 823만4,254대(67.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화물차 256만2,310대(20.9%), 승합차 140만8,658대(11.5%), 특수차 3만7,607대(0.3%)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경유차가 368만7,036대로 가장 많았고 휘발유 176만8,534대, 액화석유가스(LPG) 126만1,321대 등의 순이었다. 배기량별로는 1,500㏄ 미만이 398만6,208대, 1,500㏄ 이상 2,000㏄ 미만은 270만5,849대를 각각 기록, 1,000㏄ 미만 경승용차(67만2,518대)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53만7,737대로 여전히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서울 246만7,935대, 부산 82만3,958대, 경남 81만4,497대, 경북 76만2,217대, 대구 69만9,374대, 인천 65만7,694대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은 인천(65만7,694대)을 포함할 경우 자동차 대수가 566만3,366대(46%)에 달해 수도권 차량집중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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