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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법인, 카드사용 줄여…

7개사 1월말 각각 17조·3조… 전월比13%·18.9% 감소


SetSectionName(); 개인·법인, 카드사용 줄여… 업계 2월 실적 23兆로 감소…작년 2월이후 최저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금융위기의 여파로 경기침체가 가속화되자 카드 이용실적도 크게 줄고 있다. 26일 카드업계와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신용카드사의 신용판매(신판) 승인 실적은 모두 23조3,530억원으로 전월(24조6,390억원)보다 5.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신용판매 승인실적은 체크 및 선불카드를 포함해 현금서비스ㆍ카드론ㆍ해외신용판매ㆍ기업구매카드 실적을 모두 합한 것으로 승인취소 실적은 제외한다. 월별 승인실적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해 10월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올 들어 감소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신판 실적은 24조6,39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27조1,520억원)보다 9.3% 줄었다. 연말에 상대적으로 카드 사용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이처럼 카드사의 신판 실적이 감소하는 것은 경기침체에 따른 개인 소비위축과 기업 부도 및 경비 절감 때문이다. 특히 내수경기 침체 여파로 문을 닫는 기업들이 늘고 가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카드 연체율도 악화되고 있어 카드업계의 건전성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4ㆍ4분기(2008년9~12월) 15개 신용카드 겸영 은행의 신용카드 연체율은 1.88%로 3개월 전보다 0.22%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이들 카드사는 법인카드 회원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신용공여 한도도 대폭 줄이고 있다. 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경기불황이 지속되면 카드 이용실적이 줄고 연체율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보여 건전성 악화가 우려돼 각 카드사들이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실물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지난해 수준으로 오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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