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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인사이트, 삼성측에 '사과' 요구

시장조사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는 22일 자사의 휴대전화 관련 조사 보고서를 비판한 삼성전자[005930] 관계자에게 '사과'를 요청했다. 마케팅인사이트의 김진국 대표는 전날 일부 기자들에게 마케팅인사이트 조사의`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의 e-메일을 발송했던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소속 직원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 측의 주장이 "전혀 사실과 다른 노골적인 명예훼손"이라면서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을 인정하는 내용의 메일을 오늘 오후 6시까지 마케팅인사이트와 기자들에게 발송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개인이 아닌 회사 차원의 사과를요구하고 23일 발표 예정인 휴대전화 고장 관련 `베스트 10' 보고서를 '워스트(WORST) 10'으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지난 20일 국내에서 판매되는 카메라폰중 LG전자[066570] 제품이 초기 품질에 문제가 가장 적은 반면 삼성전자 제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사이비', '명예훼손'이라는 용어까지 동원하며 보고서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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