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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의료기관 진료비수입만 쳐다보는 것은 가슴을 칠 일"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다른 나라들은 뛰고 있는데 우리 의료기관만 진료비 수입만을 보고

가만히 앉아 묶여 있는 것은 가슴을 칠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수한 인력이 존재하며

잠재력이 큰 의료산업을 발전시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의료분야는 공공성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공공성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인 대안을 통해 의료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익기반 확충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교육서비스 개선에 대해 “싱가포르는 세계 유수 대학의 분교를 유치하거나 합작을 허용해 아시아의

교육허브로 부상했다“면서 ”우리도 세계 유수 교육기관을 적극 유치하거나 합작을 허용하는 한편

특히 경제자유구역이나 국제교육특구에 설립된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폭넓은 자율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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