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줘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 성분과 비타민ㆍ미네랄을 모두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 국내에 출시된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호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Cenovisㆍ사진)'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세노비스는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가 인수한 호주 최대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업체로 현지 대형마트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엄격한 원료 선정과 철저한 시험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 받은 약 600여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우선 한국인의 필요 영양소와 섭취량을 고려해 총 10종의 세노비스 제품을 출시했다. 주력 제품인 멀티비타민제제 '트리플러스'는 비타민ㆍ미네랄 외에 오메가-3(EPA+DHA 500㎎)까지 함유한 제품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오메가-3성분을 함유해 임신 중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소를 균형 있게 보충해주는 멀티비타민 '마터니티 포뮬라' 및 천연 오렌지오일을 사용해 오메가-3 제품의 단점인 비린내를 최소화한 '피쉬오일 울트라' 등도 함께 출시됐다. 피쉬오일 울트라의 경우 고농축 오메가-3 600㎎(EPA400㎎+DHA200㎎)이 들어있어 1일 1캡슐로 충분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기존 건강기능식품 판매 방식인 방문 및 다단계 판매가 아닌 백화점ㆍ대형마트ㆍ온라인 등 소비자 접근이 용이한 유통 채널을 통해 '세노비스'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질적ㆍ양적인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파브리스 바스키에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사장은 "전문의약품 및 백신 분야에서 쌓아온 명성을 호주가 인정한 브랜드인 '세노비스'를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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