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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가을을 달린다] 닛산, 맥시마

소음 줄이면서 경쾌한 엔진 사운드는 살려

닛산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맥시마''는 세단이지만 강력한 주행 성능이 더해져 스포츠카 감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제공=한국닛산



닛산이 다음달 초 국내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맥시마'는 4·4분기 출시 예정 차량 중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델이다. 맥시마의 국내 출시 소식이 알려지면서 각종 자동차 사이트와 해외 동영상 사이트에서는 관련 정보 찾기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맥시마는 스포츠카 같은 강력한 주행 성능과 디자인, 고급스러움 등 3박자를 골고루 갖춘 차로 평가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알티마'와 '캐시카이'를 만들어 낸 닛산의 기술이 총 집약된 플래그십(최고급) 세단이라는 점도 관심을 끄는 이유다.

맥시마는 닛산 브랜드 차량 중 두 번째로 긴 역사를 가진 모델이다. 지난 1981년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후 35년간 명성을 이어왔다. 긴 역사만큼 닛산 특유의 장인정신과 함께 점진적 진화를 이어온 모델로 평가된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맥시마는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보다 먼저 한국에 최초로 출시된다.

맥시마는 엔진부터 남다르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14년 연속으로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3,498㏄ VQ 엔진을 탑재해 최고 303마력의 힘을 낸다. 국내 출시 예정인 8세대 모델에 탑재된 VQ35DE 엔진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약 61%의 부품을 완전히 개선, 연비뿐 아니라 진동·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직 국내 인증 절차가 진행 중으로 연비와 최대 토크 등 주요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맥시마의 존재감은 디자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단이지만 스포츠카 같은 느낌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닛산 브랜드의 상징인 전면부 V-모션 그릴은 강렬한 첫인상을 전달한다. 부메랑 형태의 전면 라이트는 세단이지만 스포츠카의 유전자를 품고 있음을 알려준다. 차량 옆면 맨 앞쪽 기둥인 A필러와 가운데 B필러, 마지막 C필러 모두를 블랙 색상으로 처리해 차량 지붕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루프 디자인이 적용, 유려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닛산이 자랑하는 '저중력 시트'를 통해 장거리 주행에도 허리를 강력하게 받쳐줘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준다.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다이아몬드 퀼팅(바느질) 디자인의 프리미엄 가죽 시트도 적용됐다. 주행시 소음은 억제하고 엔진 특유의 경쾌한 사운드는 살려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과 '액티브 사운드 인핸스먼트(ASE)' 기술을 탑재, 감성적인 부분의 품질도 높였다.

다양한 안전장치도 강점이다. 닛산 브랜드의 안전 철학인 '세이프티 실드'를 적용,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속도와 거리를 감지해 위험시 경고하는 전방 충돌예측 경고 시스템(PFCW)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여기에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운전자 주의 경보(DAA), 후측방 경고(RCTA), 사각지대 경고(BSW),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 최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8월 말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가격은 4,500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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