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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핑계 대지말고 하고 싶은 것 지금 하라"

■ 내 인생 나를 위해서만<br>(라인하르트 K.슈프렝어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수많은 사람들이 열여덟에 죽어 땅에는 팔십이 되어서야 묻힌다. 이 인생은 여러분에게 주어진 유일한 삶이다. 뭘 더 기다리는가?' 지금 당장 누군가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한다면 선뜻 그러겠다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가족 때문에'라는 핑계를 대고 '하고 싶은 것'을 미루지 않을까. 독일의 경영 컨설턴트이자 리더십 전문가인 라인하르트 K. 슈프렝어는 진짜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그걸 하지 못할 이유는 사실상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생각보다 많은 상황에서 기발할 정도로 다양한 핑계를 대며 스스로 인생의 조연석에 있다는 것이다. 그는 삶에 대한 그의 철학을 담은 저서'내 인생 나를 위해서만'에서 상황이나 주변인물에 핑계를 대지 말고 스스로 자신의 인생에 주인공이 되라고 조언한다. 책은 현재 자신의 삶과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누가 강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유 의지로 선택한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들은 사실 '하기 싫은 것'이며 상황을 책임지기 싫기 때문에 희생자인 척 몸을 사리고 침묵을 가장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책은 다양한 고정관념에 도전장을 던진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게 한다는 말에 대해서는 칭찬은 일 자체에서 느끼는 기쁨과 열정을 빼앗는다고 지적하고 롤 모델을 본받으라는 것은 스스로 2인자임을 자처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그가 조언하는 방안은 크게 세 가지. 첫째, 바꾸려고 노력하고 둘째, 아예 떠나 새 출발을 하거나 셋째, 주어진 것을 사랑하라고 말한다. 핑계 뒤에 숨어있기 보다 하고픈 것을 행하고 책임감을 가질 때 진정한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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