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 ‘특구기술사업화사업’으로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유콘시스템, 퍼스텍 등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10억원이다. 협약기간은 올 6월부터 오는 2014년 5월까지다.
유콘시스템은 이번 사업에서 시스템통합(SI)과 비행선ㆍ지상통제장비 제작 및 체계총괄을 담당하고 퍼스텍이 지상장비 부문을 맡는다. 무인비행선은 유선형 헬륨 부양선(비행선)에 카메라, 통신장비, 전자전 장비 등을 탑재해 국경지역 및 해안 감시, 산불감시, 스포츠중계 등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유콘시스템은 개발사업이 종료되는대로 사업화를 통해 제품을 양산해 국ㆍ내외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전용우 유콘시스템 대표는 “이번 사업은 감시임무수행이 가능한 무인비행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것으로 앞으로 관련 사업 활성화에 따른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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