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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리스크 회피 금융상품 잇따라

국민등 이어 서울銀 '그린수입금융' 판매환율이 급등하면서 은행들이 환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서울은행은 3일 해외에서 물품을 수입하는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수입결제자금을 원화로 대출해 주고 나중에 물품판매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받는 '그린 수입금융' 시행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환율변동에 따른 환위험을 회피할 수 있도록 수입결제자금을 지원하는 대출로 대출기간은 3개월 이내며,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부터 국내 수입업자의 환리스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원화표시 수입신용장'를 개설해주고 있다. 수입계약시 수출상과 신용장 표시통화를 원화로 계약한 경우 원화표시 수입신용장을 개설해 환리스크를 덜 수 있다. 국민은행도 외화예금과 파생금융상품을 연계한 3개월 만기 '환율타겟 외화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이 가입한 외환예금을 옵션상품으로 운용해 그 수익으로 보상이자를 지급하는 형태. '환율하락 예상형'과 '환율상승 예상형'의 2종류가 있다. 기본금리 외에 수익률에 따라 보상이자가 주어진다. 국민은행은 최근 환율상승으로 '환율상승 예상형'에 가입한 고객들이 기본이자 외에 추가금리 혜택으로 짭짤한 이득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환율이 57원 이상 올랐을 경우 현재 기본이자 연 3%에 2.56%의 보상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어 고수익이 기대된다.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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