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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국가물류비 87조원..GDP대비 12.7%

2002년 우리나라의 운송, 보관, 하역, 포장, 정보 등 각종 물류활동에 들어간 국가물류비는 총 87조320억원으로 전년의 80조7천920억원에 비해 7.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물류비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12.7%에 달한다. 교통개발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2 국가물류비 산정결과'를 발표했다. 2002년 물류비 구성은 수송비가 63조2천650억원으로 전체의 72.7%를 차지했으며그 다음은 재고유지 관리비 17조7천930억원(20.4%), 포장비 1조8천170억원(2.1%),일반관리비 1조4천150억원(1.6%), 물류정보비 1조3천930억원(1.6%), 하역비 1조3천480억원(1.6%) 등의 순으로 규모가 컸다. 교통개발원은 수송비가 전년에 비해 15.2%나 증가한 것은 화물운송과 화물차량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단위물류비(t당 처리비용)는 5만6천196원으로 전년에 비해 4.4% 늘었으며 수송부문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단위수송비(1t을 1㎞ 수송하는데 드는 비용)는 491.8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한편 2002년 국내물류활동의 총 부가가치는 48조9천950억원(GDP 대비 7.2%)으로전년에 비해 7.8% 증가, 물류활동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교통개발원은 설명했다. 교통개발원은 물류비 자체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물류활동의 연평균 부가가치 증가율이 물류비나 GDP 증가율을 상회, 물류산업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수송비 절감을 위한 대량수송체계의 정비 및 철도.해운 등 대체수단 제고와 제3자 물류 이용률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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