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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문화융성위

위원장에 김동호씨… 민간위원 안성기씨 등 19명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기조의 하나인 문화융성이 닻을 올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대통령 소속 정책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에 문화부 차관을 지낸 김동호(76ㆍ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민간위원 19명을 위촉했다. 당연직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된 문화융성위는 인선 완료와 함께 이날 출범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민간위원 명단을 발표하면서 “민간위원들은 문화융성을 위한 기본방향ㆍ국가전략ㆍ제도개선에 대한 대통령 자문에 응하는 등 문화 현장과의 정책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문화융성에 대한 시대적 공감대 확산 역할도 적극 펼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초대 위원장은 문화부 차관과 영화진흥공사 사장, 예술의전당 사장, 공연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영화산업을 비롯해 문화 행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륜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사로 꼽힌다.

민간위원으로는 영화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터 바살러뮤 영국왕립아시아학회 이사, 연극배우 박정자, 송승환 성신여대 문화예술대학장, 작고한 소설가 박경리의 딸이자 김지하 시인의 부인인 김영주 토지문학관 대표,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 위촉됐다.



또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와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작가인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 소설가 권지예, 계간 ‘솟대문학’ 발행인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 협회장,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도 포함됐다.

문화재위원회 민속문화재분과위원을 지낸 김광억 연세대 석좌교수와 전시기획자 유진상씨, 이택주 한택식물원 원장, 전용일 국민대 금속공예과 교수, 최준식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등도 초대 민간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대통령은 임기 1년(연임 가능)의 민간위원들에게 오는 25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문화융성 실현과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1차 회의를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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