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등 4곳에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광교신도시 등 5곳에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16일 녹색경기 프로젝트 3대 분야 11개 시책을 발표했다. 도는 평택 인근의 평택산업단지(165만㎡), 시화호 인근의 안산산업단지(265만㎡), 연천 인근의 북부권산업단지(계획 수립 중), 이천·여주 인근의 동부권산업단지(6만㎡) 등 4곳에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광교신도시, 평택 소사벌, 동탄2시도시, 양주신도시, 동두천신도시 등 5곳은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원·안산·평택·남양주시 등 가운데 5곳을 선정, 신재생에너지 시범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는 포천시 등 10개 시·군에 축산 바이오플랜트를 설치하고 오는 2010년까지 교통신호등 100%를 LED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제도 정비도 확대하기로 했다. 공공시설 설치의무화를 현행 5%에서 10%로 확대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이를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건물과 공장건물옥상 등에 태양광 시설 설치를 유도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기금도 마련된다. 내년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1조5,000억원 가운데 1,000억원이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기금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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