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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작년 경상익 110억/95년비 40.8% 증가
입력1997-01-28 00:00:00
수정
1997.01.28 00:00:00
신세계의 지난해 경상이익은 전년보다 40.8% 증가한 1백1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그러나 백화점매출부진과 투자비용의 증가로 순이익은 53.1% 줄어든 66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7일 대한투자신탁은 신세계의 96년실적을 이같이 추산하면서 97년중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1조4천5백억원, 경상이익은 30% 늘어난 1백45억원, 순이익이 30%이상 증가한 87억원을 각각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투신의 유통부문 기업분석가인 조상렬씨는 『미국과 일본의 유통업계는 경기가 불황일때 할인점의 매출이 확대되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주력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E마트 및 프라이스 클럽 등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지난 93년부터 할인체인점 사업에 뛰어들어 96년 6월에는 총매출액중 27.3%를 이 부문에서 달성했다.
한편 신세계는 삼성생명의 2백71만4천주, 삼성전자 1백12만 3천주를 보유하고 있어 매각시 특별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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