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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발견 검증은 전문가의 몫"

과실련 성명..6일 창립 총회

"과학적 발견 검증은 전문가의 몫" 과실련 성명..6일 창립 총회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련)' 창립추진위원회는 5일 과학적 발견에 대한 검증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학문적 절차에 따라 수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실련 추진위는 이날 '줄기세포연구과정의 논란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과학적 발견에 대한 검증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학문적 절차에 따라 수행되는 것이며 검증의 필요성 여부 또한 해당 전문가들이 판단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기 서울대 공대 교수는 서울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경우 과학계에서 실험을 통해 검증을 받는데 10년이 걸렸다"며 "과학에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좋지만 검증 문제는 일반인들이 좀 더 참을성을 갖고 지켜볼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실련 추진위는 성명에서 "과학연구 집단이 아닌 MBC PD수첩 제작진에 의해 황우석 교수의 배아복제 연구과정이 윤리 문제를 넘어 진위 공방의 도마에까지오르게 된 것은 과학적 연구에 대한 몰이해와 과잉 보도 의욕에서 비롯된 비애"라면서 MBC에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또 "난자 제공과 관련된 윤리문제는 생명과학계와 감독기관인 정부,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의 흠결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연구 문화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전진할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과실련은 6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병기 교수를 상임대표로,강신영 전남대 교수, 김하석 서울대 교수, 김학수 서강대 교수, 민경찬 연세대 교수등을 공동대표로 선출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5/12/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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