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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다변화] 러시아 등에 돼지고기 수출 전망

돼지고기가 러시아·대만·에스토니아에도 수출될 전망이다.4일 축협중앙회와 한국육류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에스토니아가 국산 돼지고기를 수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최근 대만도 돼지고기 부산물을 수입하겠다고 통보해와 수출다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러시아 수의관이 돼지고기 수입허용을 위해 지난해 11월 경기와 충북지역의 한냉공장·대상농장을 비롯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을 방문, 현지조사를 한 뒤 농림부와 수의위생 조건에 합의함에 따라 러시아에도 돼지고기 수출가능성이 높아졌다. 그간 돼지고기는 일본에만 수출돼 왔으며 98년 한해동안 8만5,000톤(3억달러 상당)을 수출했다. 양돈업은 사육기술이나 생산원가면에서 미국·유럽연합에 비해 상대적인 경쟁력이 있는데다 일본이 세계 최대 돼지고기 수입국이어서 우리나라 농·축산업중에서 유일하게 수출산업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돼지고기 수출이 일본에만 국한되는 바람에 일본 시장여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심한데다 국내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인해 톤당 수출가격은 지난 95년 6,200달러에서 98년에는 3,529달러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축협측은 수출시장이 다변화되면 대일본 수출 협상력이 크게 높아지는데다 하락 추세에 있는 돼지고기 수출단가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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