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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휴대·복용 간편' 1회용품 러시-구강청결제, 조루증치료제

[제약] '휴대·복용 간편' 1회용품 러시-구강청결제, 조루증치료제 등「작고 간편한 것이 최고?」 최근들어 복용과 휴대가 간편한 1회용 의약품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업체들이 가지고 다니기 쉬워 언제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의 양을 줄인 1회용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尹在勝)은 지난달 말 1회용 포장 구강청결제 「가글리아 액」(사진)을 선보였다. 대웅 관계자는 『기존 제품이 대용량위주로 판매되고 있어 집 밖에서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데 착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낱개 포장이라 기존 제품보다 훨씬 위생적』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은 또 조루증 치료제 「롱맨」의 용량을 크게 줄인 여행용 제품을 최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종전 가정용(용량 15그램)을 개선, 여행 등 외출때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5그램짜리로 만든 것이다. 한미약품(대표 임성기·林盛基)도 지난 4월 1회용 포장 조루증 치료제 「파워겔」(사진)을 출시했다. 파워겔은 한포 용량이 1회 최대허용량인 0.7그램으로 소비자가 적정량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이 회사 관계자는 『허용량을 초과해 바르면 국소 마취가 필요이상 장시간 지속되는 등의 문제점을 없앤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겔은 또한 물티슈를 첨가해 성관계 전후 씻어야 하는 불편도 해소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갈수록 편리함을 추구하는 세태에 맞춰 1회용 의약품이 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입력시간 2000/06/06 18:1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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