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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의 펀드따라잡기] 일본펀드

적극적 투자자 정통 뮤추얼 펀드를<BR>보수적 투자자 파생연계 상품 적당<BR>日 증시 강세 투자자들 관심커져 선물환마진도 있어 매력적

[신현의 펀드따라잡기] 일본펀드 적극적 투자자 정통 뮤추얼 펀드를보수적 투자자 파생연계 상품 적당日 증시 강세 투자자들 관심커져 선물환마진도 있어 매력적 신현 대한투자증권 상품전략부 부장 이제는 '펀드의 시대'입니다. 이에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고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펀드를 소개하는 '펀드 따라잡기'난을 신설합니다. 필자는 신현 대한투자증권 상품전략부장입니다. 최근 브릭스(BRICs: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중국)펀드, 친디아(CHINDIA:중국ㆍ인도)펀드에 이어 일본펀드가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닛케이지수가 4년여 동안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1만2,1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상승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 경제는 지난 91년 버블붕괴 이후 세 차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장기침체를 지속했다. 2003년 이후 일시적인 회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기불황 탈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올들어 개인소비 지출과 자본투자 증가가 성장을 이끌며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 같은 회복세는 고용증가에 따른 내수회복과 수출호조를 바탕으로 오는 2006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회복에 힘입어 주식시장도 강세다. 기업의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이를 바탕으로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이 늘고 있다. 금융기관 매도세 진정, 외국인투자가의 일본주식에 대한 저평가 인식 역시 상승 잠재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일본경제의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과 증시 호조는 일본을 투자유망 국가로 바꿔놓았다. 일본에 투자하는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일본에 투자하는 펀드는 국내에 별로 소개되지 않았다. 고작 지수와 연결된 파생상품 펀드와 일부 글로벌 운용사가 제공하는 해외 뮤추얼펀드 정도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다양한 상품이 선보이고 투자자의 위험허용 수준, 투자기간 등에 따라 투자전략 적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적극적인 투자자라면 다소의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내수 관련주와 기술주 등에 집중 투자하는 정통 뮤추얼펀드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최악의 경우에도 원금이 깨지는 것을 원치 않는 보수적 투자자라면 닛케이나 리츠지수 등과 연계된 파생연계상품이 적당해 보인다. 또 다양한 펀드를 동시에 투자하고자 할 경우에는 펀드오브펀드에, 시장의 방향과는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헤지펀드를 투자대상으로 삼을 만하다. 일본펀드 투자에는 또 하나의 숨은 매력이 있다. 일본 관련 뮤추얼펀드 거래과정에서 환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 선물환계약을 체결하면 한일 금리차이에서 발생하는 3% 정도의 선물환마진을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 입력시간 : 2005/09/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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