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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가게 올 전국 3,000곳 새로나기


동네 슈퍼마켓을 현대식 점포로 탈바꿈시켜주는 나들가게 신규 점포수가 올해 3,000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나들가게 육성사업을 위해 전국 3,000여개 점포를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짓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나들가게란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나들이하고 싶은 가게’라는 의미로 동네 슈퍼마켓의장점은 살리면서도 기업형 슈퍼마켓(SSM) 과 경쟁할 수 있도록 시설과 시스템을 현대화한 점포를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점포는 경기지역이 558개로 가장 많으며 ▦서울 460개 ▦대구ㆍ경북 381개 ▦광주ㆍ전남 321개 ▦부산ㆍ울산 233개 ▦전북 202개 등이다. 나들가게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소규모 점포는 총 1억원 내에서 시설개선비용을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으며 경영컨설팅 및 역량강화 교육, POS기기 및 프로그램 설치비, 간판설치비 등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 특히 중기청은 올해부터 지원 효율성 및 성과 가시화에 초점을 맞춰 점포유형별 맞춤지원이 가능하도록 매뉴얼을 개발하고 역량이 검증된 지도인력을 확충해 현장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나들가게 지원을 위해 유통분야의 베테랑 코칭팀 7개를 권역별로 배치하고 일부 점포에 대해서는 전담 지원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도방식을 도입할 것”이라며 “이 같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소규모 점포의 쇼핑환경 개선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들가게 선정여부는 오는 28일부터 점포 소재지 관할 지방중기청 또는 나들가게 웹사이트(www.nadl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들가게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돼 내년까지 3년에 걸쳐 전국적으로 1만개의 현대식 점포를 배출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총면적 300㎡ 이하의 소규모 점포 사업자가 지원대상이며 지난해에도 2,400개 점포가 나들가게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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