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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취임 선서 또 두번

취임날짜 일요일과 겹쳐… 역사상 최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두번째 취임식에서도 취임선서를 두 번 하는 역사상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된다.

미 헌법에는 대통령 취임날짜가 1월20일(현지시간)로 명시돼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날이 일요일과 겹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먼저 취임선서를 하고 다음날인 21일 공식 취임식 때 국민들 앞에서 두번째 취임선서를 하게 된다.

4년 전인 지난 2009년에는 취임식 날이 일요일은 아니었지만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존 로버트 대법원장이 헌법에 명시된 취임선서 문구를 뒤바꿔 선서를 주재하는 바람에 다음날 백악관에서 다시 한번 취임선서를 했다.

미국 역사상 취임식 날이 일요일과 겹친 경우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7차례 있었다. 이 중 제임스 먼로(5대), 재커리 테일러(12대) 전 대통령은 취임식을 다음날로 미뤘으며 러더포더 헤이스(19대), 우드로 윌슨(28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34대), 로널드 레이건(40대) 등 4명의 전직 대통령들은 취임선서를 두 차례씩 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처럼 초선과 재임에서 모두 취임선서를 두 번이나 한 경우는 여태껏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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