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기청] 올해 어음보험 1조3,000억원 공급
입력1999-03-03 00:00:00
수정
1999.03.03 00:00:00
중소기업청(청장 추준석)은 올해 총 1조3,000억원규모의 어음보험을 인수하기로 했다.3일 중기청은 수취어음의 부도로 인한 중소기업의 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재정 500억원을 출연, 총 1만개업체에 1조3000억원의 어음보험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기청은 경제구조조정의 진전에 따라 어음부도율이 낮아지는등 어음보험 운영여건이 다소 호전됨에 따라 보험사고율을 지난해 7.9%에서 6%로 낮추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총 6,902개업체를 대상으로 8,491억원규모의 어음보험을 인수했다.
어음보험증권 신청및 발행은 신용보증기금 각 영업점에서 맡고 있다. 어음보험제도는 지난 97년 9월부터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어음보험에 가입하면 중소기업이 물품및 용역지급대가로 구매자로부터 받은 어음이 부도처리되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
가입대상은 제조업및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한하며, 어음금액의 70%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어음보험증권은 타인에게 배서, 양도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어음보험료는 어음보험가액의 1~2%이며, 어음보험증권으로 은행대출을 받을 경우 통상의 어음할인료를 적용받는다.【이규진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