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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는 개인용 무료 백신인 ‘V3 Lite’를 일본(www.ahnlab.co.jp)에서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V3 Lite는 국내 2,4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개인용 무료 백신으로 작동 속도가 빠르며 안랩의 클라우드 기술인 ‘스마트디펜스(AhnLab Smart Defense)’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은폐된 프로세스와 레지스트리 검사 및 치료 및 USB 드라이브 접속 시 자동 검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V3 Lite에 탑재된 PC 최적화 메뉴에서 인터넷 속도 최적화, 불필요 데이터나 프로그램 삭제 등을 할 수 있는 등 활용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지난 해 중국에 이어 이번 V3 Lite의 일본 서비스는 안철수박사가 백신을 개발했을 때부터 이어진 창업 정신을 전세계로 확장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철수연구소는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V3 Lite 서비스와 함께 최근 일본에서 출시한 V3 모바일 2.0, 보안관제 사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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