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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단지 성공적 육성"

"벤처단지 성공적 육성" 서울 벤처밸리와 대덕의 벤처밸리 등 벤처단지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벤처기업ㆍ캐피탈ㆍR&D(연구개발) 등 3박자를 고루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벤처생태계-실리콘밸리에서 대덕까지' 라는 보고서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모델에 집착할 필요는 없지만 벤처육성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 같은 세가지 요소를 모두 동시에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보고서에서 서울 벤처밸리(구 테헤란밸리)는 기업과 벤처캐피탈은 활발하지만 연구개발이 취약하고, 대덕밸리는 기업과 연구개발은 앞서지만 벤처캐피탈 시장이 낙후돼 있다고 밝혔다. 반면 벤처단지가 발달한 미국 실리콘밸리, 대만 신쥬단지, 프랑스 앙티폴리는 대학과 연구소의 발달로 우수인력 유치, 엔젤과 벤처캐피탈 시장 발달,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 분사(Spin-Off) 활기 등의 특징을 띄고 있다. 상의는 벤처단지 육성은 벤처생태계의 속성인 자율적인 서식환경, 단계적 진화, 공생 및 경쟁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전제돼야 하며, 단기간에 결실을 보겠다는 조급함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용규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벤처기업의 성공모델인 실리콜밸리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외국 성공모델을 그대로 도입하기보다 서로 다른 경제,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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