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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안전ㆍ유효성 심사기능 식약청 안전평가관실로 이관
입력2004-02-02 00:00:00
수정
2004.02.02 00:00:00
이진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품 등 안전성ㆍ유효성 심사기능이 국립독성연구원에서 안전평가관실로 이관된다. 또 독성연구원은 의약품 등 안전관리 지원을 위한 연구에 전념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직제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안전평가관실 의약품평가부는 직제개편에 따라 안전성ㆍ유효성 심사 및 동등성평가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생물의약품평가부의 세균제제과와 바이러스제제과가 백신과로 통합되고 생물의약품평가과가 신설됐다. 안전평가관 직속으로 시험분석담당관이 신설돼 각종 시험분석ㆍ검정 및 6개 지방청 시험분석실 업무를 지원한다.
독성연구원은 일반독성부와 특수독성부가 독성연구부로 통합됐다. 의약품 안전성ㆍ유효성 심사업무를 안전평가관실로 이관한 약리부는 유효성연구부로 개편, 식품ㆍ의약품의 효능ㆍ효과 입증을 위한 기술연구 기능을 강화했다. 위해성연구부도 신설해 안전관리기준 마련의 기초가 되는 위해성평가 및 관련 연구를 본격화한다.
기존 소비자보호담당관실은 고객지원담당관실로 이름을 바꾸고 각 부서의 민원상담인력을 이 담당관실로 모아 기술민원 상담기능을 강화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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