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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대규 휴맥수 사장, "디지털가전 사업 강화 할것"

“기존 위성 중심의 셋톱박스(STB) 사업을 케이블과 지상파ㆍIP기반 STB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디지털 가전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변대규 휴맥스(28080) 사장은 23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74% 감소한 128억원을 기록, 올해 전체로도 당초 예상보다 133억 가량 줄어든 65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 같다”며 이 같은 향후 사업 구상을 밝혔다. 변 사장은 1ㆍ4분기 실적 감소에 대해 “일반 소매 시장(Retail Market)과 방송사 구매 시장(Operator Market)에서 경쟁심화와 판매 단가 하락으로 이익률이 하락한데다 지난해 1ㆍ4분기에는 월드컵 특수에 따른 수요증가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1ㆍ4분기 실적을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ㆍ경상이익은 각각 3%ㆍ35% 증가, 영업이익은 3% 감소한 수준이다. 한편 이날 휴맥스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전일보다 1,000원(5.71%) 떨어진 1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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