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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용인경전철사업에 SOC보증 2천억원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29일 분당선의 연장노선인 구갈역과 경기도 포곡면 전대리의 에버랜드를 연결하는 '용인경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에 2천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길이 18.46㎞의 용인경전철 총사업비는 9천799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시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특히분당선과의 연결로 수도권 남부 광역철도 교통망이 크게 확충된다고 신보는 설명했다. 신보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일산대교 건설사업, 아시아나공항 화물터미널증축사업, 청주음식물자원화사업 등 8개 사업에 4천733억원의 SOC신용보증을 지원했다"며 "올해 말까지 10여개 사업에 대해 5천억원 이상의 보증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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