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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 선율에 젖는 겨울 감성

서울시 '서울 스트링즈' 두번째 연주회


서울시청의 클래식기타 앙상블 '서울 스트링즈'의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21일 열린다. 존 존슨의 '파반 앤 갈리아드'를 비롯해 알베니즈의 '아스투리아스', 앤드류 욕의 '산젠 인', 니키타 코시킨의 '어셔 왈츠', 영화 '태양은 가득히(Plein Soleil)'의 배경음악 등이 연주되며 성탄절 분위기를 살려 아돌프 아당의 '오 홀리 나이트'와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도 선보인다. 앙상블 연주단원이 총출동하는 모차르트의 '소야곡(Eine Kleine Nachtmusik)'도 기대를 모은다. 초대 연주자로 젊은 기타리스트 배장흠 씨가 함께 한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러셀과 롤랑 디앙으로부터 '재능 많은 탁월한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은 주목받는 음악인이다. 올 3월 창단한 서울 스트링즈는 권기욱 단장 외 82명이 활동중이며 추계예대 홍상기 교수의 지도 하에 매월 1회 작은 음악회와 연 2회 정기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장소는 서울시청 후생동 4층 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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