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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제로인 베스트운용상] 자산운용사- 대신투신
입력2000-02-02 00:00:00
수정
2000.02.02 00:00:00
『우선 모든 펀드의 수익자를 동등하게 관리하고 소수의 대표펀드에 운용능력을 집중하기 보다는 전 펀드가 고른 수익률을 유지하도록 노력한게 주효했다고 생각됩니다』대신투자신탁운용 김경환(金慶煥)상무는 제로인 펀드운용상에 선정된 이유를 이같이 말했다. 대한투신 주식운용팀이 중기적 운용전략을 먼저 세우고 펀드 자산의 75%수준은 공동으로 편입해 관리하고 나머지 25%는 펀드매니저의 재량에 맡김으로써 펀드매니저의 자율성과 팀공동 운용전략과의 조화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펀드매니저의 운용스타일을 고려해 펀드배정, 자산배분이나 주식편입, 포트폴리오 모니터링, 그리고 펀드평가 등을 시행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위험관리지침에 따라 손절매(LOSS-CUT)를 철저히 실행하고 집중 투자위험이나 고평가위험(VALUATION RISK 등을 엄격히 관리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파생상품 매매에 대한 위험관리자(RISK MANAGER)를 별도로 지정해 정교하고 전문적인 파생상품 위험관리를 실행하고 있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중기적으로 국내증시는 낙관적이지만 미증시, 대우채등 국내외 변수가 유동적이라고 분석하는 金상무는 따라서 다소 보수적인 관점에서 적정한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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