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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참엔지, 램리서치와 합작법인

278억 현물출자…지분비율 6대4 비율로

참엔지니어링은 278억원 규모를 현물출자해 반도체 장비 계열사 코러스매뉴팩춰링을 신규 설립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반도체 사업부문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자기자본 대비 31.8%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공시에 따르면, 코러스매뉴팩춰링은 반도체 플라즈마 베벨에처 외 반도체 장비의 모듈 생산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게 된다. 참엔지니어링은 토지ㆍ건물ㆍ기계장치 및 재고자산을 현물출자한다. 법인 설립 이후 램리서치사가 코러스매뉴펙춰링의 지분 32.3%를 인수하고, 추가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7.7%를 추가하게 된다. 총 투자예정금액은 313억원으로, 참엔지니어링과 램리서치사가 6대4 비율로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Q. 램리서치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 이유는 A. 램리서치는 알다시피 매출이 3조~4조원에 달하는 메이저 반도체 장비업체다. 2006년부터 우리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유지해왔다. 램리서치도 참엔지니어링도 건식 식각장비 제조업체다. 사실상 우리는 틈새시장에 주력해왔다. 그런 와중에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2009년부터는 램리서치로 베벨에처의 핵심 파트인 에칭 챔버를 납품해왔다. 램리서치는 그걸 자신들이 생산하는 메인 챔버 중의 하나로 적용해, 인텔ㆍ마이크론ㆍ삼성ㆍ하이닉스 등에 납품 해왔다. 최근에 장비 국산화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면서, 다른 여러 업체들도 국내 생산기지 찾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램리서치가 그간 우리 제품의 품질에 만족해왔었기 때문에, 우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 거다. Q. 현물의 내용은? A. 이번 현물 출자는 합작법인 설립의 첫 단계다. 우리의 오산공장과 용인 원암리 공장 등 2곳을 그대로 소속만 바꾸게 된다. Q. 올해 바로 코러스 성과 나나? 언제부터? A. 9월께 합작법인 설립이 완전히 끝나면,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가게 되고, 매출도 바로 발생할 것이다. Q. 올해 가이던스는? A. 그건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기존 부문을 현물출자했으니 대략적인 내용은 당연히 있지만, 램리서치와의 합의사항이기도 해서 확정되기 이전에 언론에 밝힐 수는 없다. Q. 이번 합작법인 설립이 갖는 의미는? A. 당연한 얘기지만, 램리서치의 아시아지역 매출 비중이 한국ㆍ일본ㆍ대만등 80% 수준이다. 특히 한국시장이 중요해서 현지생산한다는 목적이 가장 크다. 현지생산을 하게 되면, 클라이언트들에게 서비스도 빠르게 할 수 있고, 납품시기가 빨라 운송비 절감 등 비용절감 효과도 크다. Q. 향후 램리서치와의 지분비중에 변동이 생기나? A. 그런건 없다. 이대로 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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