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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금리 5개월만에 하락세 전환

주택담보대출의 새 기준금리로 도입된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5일 지난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전달 보다 0.07% 포인트 하락한 3.09%로 고시됐다고 밝혔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하락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잔액 코픽스도 3.84%로 전달 대비 0.04%포인트 떨어졌다. 코픽스 금리가 하락한 것은 채권금리 등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금리부담은 다소 줄어들게 됐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며 “최근의 시중금리 하락세가 지난달에 반영돼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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