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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겨울방학 특수 잡아라"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한빛소프트 '미소스'등<br>이달들어 다양한 장르 게임들 20개이상 쏟아내

한빛소프트 '미소스'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한게임 '내맘대로 지구별'

'겨울방학 성수기 잡아라' 신작게임 쏟아진다. 게임업체들이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겨냥해 신작들을 쏟아내며 시장쟁탈전에 돌입했다. 게임업체들은 이를 위해 역할수행게임(RPG)과 스포츠, 캐주얼 등 기존의 게임 장르 뿐만 아니라 새롭게 부상 중인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웹게임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게임업체들이 서비스에 돌입한 게임은 알려진 것만 20여 개가 넘는다. 이중에서 가장 많은 장르는 단연 PRG. 넥슨은 지난 16일부터 차기 기대작인 '마비노기 영웅전'에 대한 PC방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 게임은 넥슨의 인기 게임 '마비노기'를 토대로 한 것으로 내년 1월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도 노르웨이 게임업체에서 개발한 대작게임인 '에이지오브코난'의 한글버전에 대한 비공개 서비스에 돌입했고, 한빛소프트는 '미소스', CJ인터넷도 '드래곤볼온라인''배틀스타온라인'에 대한 서비스를 각각 시작했다. 다른 장르의 게임들도 잇따라 등장해 중소게임업체인 론탭은 야구게임인 '와인드업'이 선보인 데 이어, 18일에는 한빛소프트가 낚시게임인 '그랑메르'를 내놓는다. 이외에도 디젤(네오위즈게임즈), 사이드킥온라인(리자드)등과 같은 슈팅게임도 모습을 드러낸다. 주목할 것은 최근 들어 주가를 높이고 있는 웹게임과 소셜네트워크게임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깔 지 않고 인터넷으로 사이트에 접속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웹게임 '무림제국'의 서비스에 들어갔고, 한게임 역시 승부보다는 친구끼리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내맘대로 Z9별(지구별)에 대한 서비스를 이날 시작했다. 이처럼 이달 들어 신작 게임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게임업계의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과 연말연시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는 웹게임과 소셜네트워크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선을 보이면서 향후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스타가 끝난 이후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성수기를 노린 업체들이 줄줄이 신작을 내놓고 있다"며 "이번에는 소셜네트워크과 웹게임 등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게임형태가 등장해 앞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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