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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달새 17명 연쇄살상

부산 철강회사 부부살해 용의자 정두영(31)이 지난해 6월 이후 부산과 울산에서 모두 5곳의 부유층주택에서 9명을 살해하고 8명에게 중상을 입힌 것으로 경찰수사 결과 드러났다.정은 지난 86년 6월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서 자율방범대원을 살해한 죄로 징역 12년을 복역한 적이 있어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75년 검거된 「희대의 살인마」 김대두(17명 살해) 이후 가장 많은 인명을 해친 살인범으로 기록되게 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5일 『정이 부산 서구 가정집과 동래구 온천동 철강회사 회장집에서 5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외에도 지난해 6월부터 10월사이 부산과 울산의 가정집 3곳에서 4명을 더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았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정이 경남 무학소주 회장 집에서도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금품을빼앗는 등 8건의 강·절도를 저지르면서 6명에게 중상을 입힌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과정과 강취한 금품의 처분경로 등 증거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정이 강탈한 귀금속을 처분한 혐의(장물알선 등)로 정의 형(37)과금은방 주인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류흥걸기자HKRYUH@SED.CO.KR 입력시간 2000/04/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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