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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미에 태양전지 생산라인
입력2008-10-21 17:32:46
수정
2008.10.21 17:32:46
2012년까지 2,200억 투입
LG전자, 구미에 태양전지 생산라인
2012년까지 2,200억 투입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LG전자가 2,200억원을 투자, 경북 구미에 태양전지 생산 라인을 건설한다.
LG전자가 21일 경북 구미에 있는 PDP모듈 라인(A1)을 태양전지 생산 라인으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약 2,200억원을 투자해 태양전지 라인 2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양산시점은 1라인 2010년 1ㆍ4분기, 2라인은 2011년 1ㆍ4분기로 예정돼 있다. 두 라인 모두 실리콘 웨이퍼를 이용한 결정형 방식의 태양전지 셀과 모듈을 생산하게 되며 각 라인의 생산능력은 120MW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조관식 LG전자 솔라셀 사업팀장은 "지난 4년간 축적해온 연구개발 능력과 대량생산 능력을 융합하면 세계적인 태양전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에 솔라셀 사업팀을 두고 있으며 태양전지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LG화학의 태양전지 사업을 넘겨받았다.
한편 세계 태양전지 시장 규모는 100억달러 수준이며 결정형 방식과 얇은 기판 위에 전극을 입히는 박막형 방식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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