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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레드株, 조정국면이 투자 적기"

저가매수세 유입등 호재로 엘디티등 일제히 상승<br>


엘디티ㆍ덕산하이메탈 등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ㆍ아몰레드) 관련주가 저가매수세 유입과 아몰레드를 탑재한 휴대폰이 연이어 출시된 데 힘입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아몰레드 산업의 성장성이 큰 만큼 관련주의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아몰레드용 구동칩(드라이버 IC)을 만드는 엘디티는 전일보다 7.69% 오른 5,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아몰레드 부품업체인 덕산하이메탈(5.57%), 크로바하이텍(1.14%)과 장비업체 동아엘텍(3.09%), 에스엔유(0.33%)의 주가도 상승 마감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강세에 대해 "최근 관련주의 주가가 많이 떨어지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점과 삼성전자의 '옴니아2' '아르마니폰' 출시에 따른 아몰레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종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출시에 따라 덕산하이메탈ㆍ엘디티ㆍ크로바하이텍 등 부품업체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에스엔유ㆍ동아엘텍 등 장비업체는 아몰레드의 대형화가 진행되는 내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오는 2011년까지 아몰레드에 대한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휴대폰의 아몰레드 채택률이 증가하고 아몰레드의 대형화에 따라 적용 범위가 넓어져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몰레드 관련주는 지난 9월 중순 상승세가 꺾이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덕산하이메탈이 고점 대비 19.8% 하락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종목이 연중 최고가에서 30% 이상 주가가 떨어졌다. 최순호 연구원은 "조정 국면은 과열된 주가가 해소되는 과정"이라며 "아몰레드 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시점에서 다시 매수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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