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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후원 발달장애아동 오케스트라인 밀알첼로앙상블 ‘날개’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세라믹팔레스홀에서 1주년 기념공연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효성이 약 1억원을 후원해 지난 해 10월부터 총 28명의 발달장애아동을 선발해 밀알첼로앙상블을 결성한 뒤 매주 2회씩 꾸준히 첼로교육을 실시한지 1년만에 열린 기념공연이다. 학생들은 총 90분간 헨델의 ‘유다스 마카베우스(Judas Maccabaeus)’ 등 총 10곡을 연주했다.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 부사장 겸 산업자재퍼포먼스그룹(PG)장은 “효성은 장애아동들이 음악 교육을 통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사회재활 기능을 강화하고 악기 연주를 통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밀알첼로앙상블을 후원하게 됐다”며 “장애아동 및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교육 및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의 미래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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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아동 오케스트라 밀알첼로앙상블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세라믹팔레스홀에서 1주년 기념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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