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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배당수익 장기 국채보다 높을 듯"

3.3~3.5% 전망


올해 한전KPS의 배당수익률이 장기 국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전KPS의 올해 배당수익률은 3.3~3.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3.25% 늘어난 1,587억원가량으로 예상된다"며 "배당성향이 70%나 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배당수익률은 3.5%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2,756원으로 예상되며 배상성향 70%를 반영하면 주당 배당금이 1,929원에 달하고 배당수익률은 3.3% 가량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전KPS가 3% 중반대의 배당수익률을 실현할 경우 국채 수익률보다 훨씬 높은 성과를 가져다 주는 셈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채 3년물과 10년물 수익률은 각각 2.78%, 2.98%에 그치고 있다. 한전KPS의 배당수익률이 3.5%에 달할 경우 국채 3년물에 비해 0.7%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다.

한전KPS는 올 4ㆍ4분기 해외 수주 모멘텀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돼 주가 전망도 밝은 편이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전KPS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해외수주 모멘텀 덕분"이라며 "올 4ㆍ4분기에 발표될 예정인 요르단 수주액이 당초 예상치보다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동남아 일부 국가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어 4ㆍ4분기 해외 수주 금액은 4,0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전KPS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54%(900원) 오른 5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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