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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移通가입자 300만 늘었다

지난연말 총 3,658만여명

지난 연말 기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는 3,658만6,052명으로 2003년(3,359만1,758명)보다 299만4,294명이 증가한 것으로 3일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번호이동성과 '010' 신규번호가 도입되면서 이동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각 사업자들도 출혈경쟁으로까지 이어질 정도로 마케팅 경쟁을 치열하게 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시장점유율에서 가장 큰 성과를 올린 곳은 LG텔레콤으로 2003년말 점유율 14.4%에서 지난해말 16.6%로 2.2%포인트 증가했다. 가입자도 484만명에서 607만명으로 123만명 늘어나는 등 그동안 숙원사업으로 외쳤던 60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KTF는 31.1%에서 32.1%로 1.0%포인트 증가했다. 가입자는 1,044만명에서 1,173만명으로 129만명 늘었다. 반면 SK텔레콤은 가입자가 1,831만명에서 1,878만명으로 47만명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54.5%에서 51.3%로 3.2%포인트 줄었다. 이처럼 LG텔레콤의 점유율이 늘고, SK텔레콤이 준 가장 큰 이유는 번호이동성제도가 시차적으로 시행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LG텔레콤이 모바일뱅킹인 '뱅크온'과 'MP3폰'을 통해 소매시장에서 크게 호응을 받은 것도 LG텔레콤 점유율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 12월 이통시장은 LG텔레콤의 점유율이 0.1%포인트 증가한 반면, KTF는 0.1%포인트 감소했다. SK텔레콤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12월 순증가입자는 SK텔레콤이 7만5204명으로 가장 많았고, LG텔레콤 6만1067명, KTF 7,69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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