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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3% "고충 몰라주는 부하 가장 섭섭"
입력2005-03-03 09:14:45
수정
2005.03.03 09:14:45
간부급 직장인 3명중 1명은 회사 생활에서 부하직원이 자신의 고충을 몰라줄 때 가장 고달프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취업포털 IT잡피아에 따르면 최근 과장급 이상 직장인 1천57명을 대상으로조사한 결과, 회사 생활이 가장 고달프게 느껴지는 경우에 대해 33.2%가 `부하직원들이 고충을 몰라줄 때'를 꼽았다.
이어 `회사의 미래가 불안할 때' 30.7%, `인원 감축 등 부하직원의 희생이 불가피할 때' 15.6%, `직원간 갈등이 해결되지 않을 때' 11.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부하직원으로 인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대해서는 `핑계를 대며 업무진행에 차질을 빚을 때' 35.1%, `업무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28.5%, `업무지시에 불평할 때 ' 24.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회사 간부로서 갖춰야 할 자세로는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솔선수범의 자세'(39.5%),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안목과 추진력'(29.2%), `부서원의 능력을 개발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자세'(16.6%), `업무에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9.2%) 등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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