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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초대석/내가본 심현영사장] 주찬응 정우종합건설 회장

온유한 용모·성실한 자세에 친근감[내가 본 심현영 사장] 주찬응 (정우종합건설 회장) 심현영 사장을 처음 만나본 사람은 누구나 그의 온유한 용모에서 친근감을 느낄 것이다. 언뜻 평범하게 들리는 얘기지만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주는 경영인은 그리 많지 않다. 냉철하고 실리를 추구해야 하는 게 일이다 보니 많은 경영인들이 딱딱한 느낌을 주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는 교만하지 않고 진실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로 상황을 판단해 해법을 찾아내는 사람이다. 또한 자기를 낮출 줄 아는 사람이다. 그는 채권은행단과 관계기관으로부터 최고경영자(CEO) 제의를 받았을 때 한사코 이를 고사했었다. 자기보다 유능하고 훌륭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자신은 자격이 없다고 했던 사람이다. 비록 CEO직을 수락하기는 했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주위 사람들은 잘 안다. 그는 국내 최대 건설업체의 경영인이지만 결코 자만하는 법이 없다. 언제나 틈만 나면 현장을 다니면서 품질을 챙긴다. 문제가 생기면 독선적으로 처리하는 법도 없다. 항상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고 임직원들로부터 의견과 자문을 구해 해결방안을 찾곤 한다. 나는 심 사장이 적어도 내년까지는 현대건설에 산적한 문제들을 모두 해결해낼 것으로 믿는다. 그의 열정과 성품을 믿기 때문이다. 심 사장이 이끄는 현대건설이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 10위권의 건설업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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