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JW중외제약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전 거래일보다 14.86%(7,350원) 오른 5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 7일 이후 10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의 현재 주가는 7일 종가(2만8,150원)와 비교해 2배 이상 급등했다.
이는 올해 들어서 지속된 제약주 강세와 함께 최근 JW중외제약의 신약 출시가 급등의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 JW중외제약은 고지혈증·고혈압 복합치료제 ‘리바로브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리바로브이는 기존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와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을 합친 복합치료제다.
한편 유가증권시장본부는 JW중외제약의 주가가 급등하자 21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할 것으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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