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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종 내수 잠재력 여전"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3일 국내 자동차 시장이 성숙기에진입한 것으로 보이지만 구미 선진국의 자동차 보유대수가 대부분 2명당 1대 정도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4.5명당 1대인 만큼 내수 시장의 잠재력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부터 자동차 소비가 지연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지만 내수 회복을 더디게 하는 소비심리 위축이나 유가 상승 등의 영향력이 줄어들 경우 잠재 소비가 큰 폭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의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승용차 구매 계획도 지난 2.4분기에 큰 폭으로 회복된 점도 이같은 기대의 한 축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대표적인 경기 민감 업종인 자동차산업이 경기 회복 국면에서 강한 주가상승 탄력을 보여 왔는데 지난 6월 자동차 내수가 14개월만에 다시 10만대 수준을 넘어서는 등 내수 회복 기미가 보이고 있다는 점이 자동차업종에 긍정적이라고 풀이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경제 발전 추이를 보이고 있는 일본이 1960~1970년대의 1차내수 도약기와 지난 1970년대부터 1990년 사이의 2차 도약기를 겪었던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도 1980년에서 1990년대 중반의 1차 도약기에 이은 2차 도약기를 기대할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현대차[005380]에 대해 국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들며 `매수' 투자의견과 8만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고 기아차[000270]에 대해서는 가동률 향상과 신차 품질 개선이 기대되지만 주가 매력이 높지 않다며 `시장수익률'의견과 1만5천500원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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