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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서비스업도 稅감면

■ 월드컵활성화 대책관광상품 개발업체등에 産銀통해 2,0000억 지원 정부는 월드컵 관련 사업성이 유망한 중소기업들에게 산업은행을 통해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스포츠행사를 후원하는 기업과 프로구단에게는 각종 세금을 감면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2002년 월드컵대회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ㆍ관 합동토론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월드컵 특수를 이용해 유망한 중소기업들에게 금융지원을 주기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중기청에서 정한 316개의 유망기업과 관광 상품 개발 기업 등에게 산업은행을 통해서 저리로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스포츠 마케팅ㆍ스포츠 이벤트 등 서비스업도 벤처기업으로 지정해 각종 세제 지원을 받고 신용보증 한도를 늘려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공공 체육시설 등을 기념품 판매점, 쇼핑몰, 음식점, 예식장, 극장 등으로 활용해 수익 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도시계획법 등을 고치기로 했다 정부는 국내 스포츠용품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스포츠용품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중ㆍ장기적으로는 `스포츠산업 육성재단'을 설립,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월드컵 대회를 계기로 오는 2003년부터 한ㆍ중ㆍ일 프로축구를 통합리그로 운영하고 중ㆍ장기적으로 프로야구, 프로농구 등도 통합리그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ㆍ수원ㆍ제주ㆍ대구 등에 1차로 외국어 통역택시 5만8,000여대를 도입하고 서울 지역 전체 택시에는 동시 통역시스템의 장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월드컵 개최때까지 부산ㆍ대전ㆍ전주에 외국어 통역택시 2만2,000여대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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