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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4P 하락한 877P

종합주가지수가 4.16포인트 하락한 877.49를 기록, 하루 만에 870선대로 밀렸다. 뉴욕 증시의 하락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장중 내내 약세권에서 맴돌았다.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 우위를 유지했지만, 베이시스 악화로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증가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증권, 의약, 화학, 은행, 건설업이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내렸다.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08%떨어진 것을 비롯해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차 등이 하락했다. 흑자 전환한 SK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포함, 순환매가 유입된 증권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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