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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유망주자] 이명식 민주당보 주간

“정치개혁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성원으로 탄생한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으로 정치권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지난 80년대 초 군사정권의 암울했던 시대에 온몸을 던져 민주화운동에 나섰던 이명식(47) 민주당보 주간이 이제 정치개혁의 기수를 자청하며 17대 총선 경기 덕양을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고 이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이 주간은 이근진 의원이 지난해 16대 대통령선거 직전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위원장 자리가 빈 덕양을 지구당의 대선 선대위원장을 맡아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 대선 당시 스스로 연설원으로 등록, 지구당 관할 9개동을 빠짐없이 10여차례 이상 돌며 하루 10여차례 유세를 했고 투표당일 46개 투표소를 일일이 방문, 참관인들을 격려했다. 이에 따라 덕양을 지역구 개표결과 노 대통령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보다 6,000여표를 더 얻어 고양시 4개 선거구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주간은 80년 광주항쟁 직후 강제징집돼 군 복무를 마치고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창립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주화운동에 나서 민청련,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간부로 활동하는 등 줄곧 재야에 몸담아왔다. 이 과정에서 두차례 대학 제적과 세차례 구속이라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그가 정치와 인연을 맺은 계기는 96년 민청련 의장을 지낸 김근태 민주당 의원이 국회에 진출하면서 김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 한 것. 2년간 김 의원 보좌관을 지낸 뒤 민주당에서 기획조정국장ㆍ부대변인 등을 맡았다. 특히 기획조정국장 당시 당쇄신위의 실무를 총괄하면서 당 개혁작업의 내용적 토대를 마련했다. 부대변인 재직시에는 단순한 정쟁용 논평이 아니라 사회현상에 대한 논리적 분석과 대안이 담긴 논평들을 발표,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주간은 “덕양을 지역구는 수도권 그린밸트지역이면서 많은 문화유적을 가지고 있다”며 “문화와 환경을 조화시킬 수 있는 개발전략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과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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