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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 알츠하이머 진단 키트 개발 나서

나노 바이오 전문기업 나노엔텍이 알츠하이머 진단 키트 개발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최근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진단분야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피플바이오와의 협업 계약을 체결하여 POCT분야의 알츠하이머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알츠하이머 진단 시장에 조기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알츠하이머는 대표적 퇴행성 뇌질환으로서 전체 치매의 50~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에서만 약 540만명, 지구상에 약 2,7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 약 42건의 신약이 2상 혹은 3상의 개발 단계에 있으며 2012~2014년 중에 질병 개선이 가능한(disease-modifying) 약물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증상을 6개월에서 1년 정도 완화시키는 약물만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고령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치료와 진단에 대한 시장 니즈(needs)가 커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화성공장에서의 바이오칩에 대한 대량 양산 노하우와 120여건 이상의 랩온어칩 특허, 그리고 미세유체역학(Microfluidics) 기술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 질환 조기 진단 및 사후 모니터링 진단 키트 개발을 통하여 나노엔텍은 다국적 제약 업체의 치료제와 연계하여 글로벌 알츠하이머 진단 시장을 공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엔텍은 올해 초 진단 분야 개발 및 생산 협력을 위하여 SK텔레콤으로부터 총 2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였고 지난 5월 염증질환 신규바이오마커 개발과 관련한 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계약 체결 이후 이번 알츠하이머 진단 키트 개발 등을 통하여 다양한 진단 제품 개발 영역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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