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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금강산관광 성수기 요금 환원
입력1999-01-31 00:00:00
수정
1999.01.31 00:00:00
금강산 관광요금이 오는 4월부터 성수기 요금으로 조정된다.현대상선은 오는 4월부터 성수기에 돌입함에 따라 현재 3박4일 기준 최저 68만원 수준의 비수기 요금을 성수기 요금인 79만원으로 환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앞으로 금강산 관광요금 체계를 비수기(11월~3월)와 성수기(4월~10월), 최성수기(7월25일~8월10일, 9월21일~10월15일) 등 3단계로 구분, 각각 다른 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3박4일 기준 1인당 최저요금은 비수기에 68만원, 성수기에 79만원, 최성수기에는 89만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현대상선은 이와함께 성수기 시즌에 맞춰 온정리 공연장에서 북한 서커스를 관람하고, 북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식당을 운영하며, 상반기 중 온정리 온천장이 완공되면 온천코스와 선내 여름철 이벤트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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