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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파일] 포철 제1냉연공장 첨단화
입력1999-06-10 00:00:00
수정
1999.06.10 00:00:00
이훈 기자
포항제철(회장 유상부)은 지난 77년 준공한 포항의 제1 냉연공장을 설비 개체와 합리화 공사를 통해 초극박 냉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예공장으로 탈바꿈 시켜 10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포철은 지난 97년부터 1,400억원을 투입, 제1냉연 공장의 노후 설비 개체와 공정 합리화에 나서 냉연공장 중 가장 노후화한 이 공장을 0.18㎜이하까지의 초극박 냉연제품을 연간 115만톤 생산 할 수 있는 박물 전용공장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 생산 공정 단축과 압연속도 향상 등을 통해 납기를 하루 이상 앞당겼으며 각종 유해가스 배출 농도도 크게 낮추는등 노후설비로 인한 납기 지연과 환경 오염 문제등도 함께 해소했다고 포철측은 설명했다.
포철은 제1냉연 공장을 스틸맥주 캔과 소형 전동기에 사용이 늘고 있는 석도원판과 전기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공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훈 기자 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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