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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美기업 감원규모 '최대'

연쇄테러의 여파로 지난달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감원 계획인원수가 24만8천332명에 달했다고 전직알선업체인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가 4 일 발표했다.이 회사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지난달 발표된 감원수가 8월에 비해서는 77%,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무려 421%가 증가한 것이며 지난 93년 감원인원수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치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연쇄테러가 일어난 지난달 11일 이후 발표된 감원수가 20만807명으로 지난달 전체인원수의 81%였다면서 테러로 인한 급격한 경기위축이 대량감원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운송분야에서 9만6천333명의 감원이 발표돼 테러 이후 항공업계가 입은 타격이 얼마나 컸는 지를 보여줬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이 회사는 또한 올해 3.4분기까지 기업들이 발표한 감원수가 137만2천명으로 이는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98년의 67만7천795명과 비교할 때 배가 넘는 수치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인 존 챌린저는 그러나 정부가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막대한 재정지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과 통신, 의료장비 등과 같은 업계에서는 신규고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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