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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인터넷 뱅킹 포털서비스

은행들 인터넷 뱅킹 포털서비스국민·주택·외환은행이 12일부터 일제히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금융포털서비스를 표방한 새로운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특히 인터넷뱅킹에 「브랜드」 개념을 도입하고 사용자 편의 위주로 서비스 제공방식을 바꿔 은행권의 인터넷뱅킹이 제2세대로 접어들었음을 예고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새로운 인터넷뱅킹 시스템에 「YES EBANK」라는 영문 명칭을 붙여 홈페이지 주소(WWW.KEB.CO.KR)와는 별개의 브랜드 개념을 도입했다. 인터넷뱅킹이 독립된 금융서비스라는 사실을 고객들에게 인식시키고 제휴서비스와 인터넷사업 영역 확장을 준비하기 위한 것. 그동안 한국후지쯔에 시스템 개발을 의뢰하고 프라이스워터하우스에 E비즈니스 컨설팅을 받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외환은행의 새 인터넷뱅킹 서비스는 전자지갑 설치과정 및 접속시 비밀번호를 폐지하는 등 인증서 관리체계가 개선됐다는 점이 특징. 이용시간도 그동안 오전8시~오후11시까지에서 24시간(조회·당행이체)으로 확대했다. 특히 기업 전용 전자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구매자금대출·외상매출금 수금 등 기업고객을 위한 상품이 추가되고 인터넷 전용상품인 원·달러거래 상품과 「YES I통장」이 첫 선(19일)을 보인다. 주택은행도 기존 홈페이지(WWW.HCB.CO.KR)를 확대 개편해 12일 신개념의 금융포털서비스를 선보였다. 인터넷 도메인도 포털 개념에 맞게 바꿨다.(WWW.HNCBWORLD.COM) 새로 단장한 포털서비스는 기존 금융거래업무 외에도 증권·보험 등 비은행 금융거래를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또 세무·부동산정보 등 고객들이 요구하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은행포털이 소홀히 하기 쉬운 주부·어린이를 위한 교육정보, 동호회 서비스, 웹메일 서비스, 여행·자동차 정보 등 인터넷 포털 이상의 정보와 서비스가 망라돼 있다. 인터넷뱅킹 고객 기반이 가장 넓은 국민은행도 이날 2개월여의 작업 끝에 홈페이지를 바꿨다. 일반뉴스의 제공 폭을 넓히고 부동산·세무·증권·여행 등 고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정보는 대폭 보강했다. 특히 해외경제·무역 등 고급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주택금융 전용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 고객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국민은행 역시 인터넷뱅킹에 별도의 브랜드를 도입하기로 하고 내부적으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입력시간 2000/06/12 18:0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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